

몸도 고되고 손대야 할 일도 끝이 없는 산골 생활. 문득 지치고 피곤함이 밀려오는 날이 있습니다.
도시보다 불편한 것도 많고 매일이 노동의 연속이지만, 해 질 녘이 되면 모든 수고를 잊게 만드는 선물 같은 순간이 찾아옵니다.
하늘을 온통 붉은빛과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노을. 그리고 그 붉은 노을을 배경 삼아 트램펄린 위로 날아오르는 아이들의 웃음소리.
노을빛 아래 실루엣으로 뛰어오르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, 고단했던 하루의 피로가 씻은 듯 사라집니다.
자연이 주는 이 압도적인 풍경과 아이들의 맑은 에너지.
산골 살이가 아무리 힘들어도, 바로 이런 맛이 있어서 오늘도 다시 훌훌 털고 일어설 힘을 얻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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